아파트 욕실은 면적이 크지 않은 대신 동선이 짧고 마감재가 눈에 바로 들어오는 공간입니다. 그만큼 타일 줄눈과 세면대 라인이 조금만 어긋나도 전체 인상이 달라집니다.
이번 현장은 기존 욕실을 철거한 뒤 벽면 전체를 대형 타일로 새로 마감하고, 세면대(바니티)와 수전, 조명까지 함께 정리한 아파트 욕실 리모델링 사례입니다.
타일 시공에 앞서 벽면 수직·수평 기준선을 먼저 잡았습니다. 콘센트와 배관 위치를 표시한 뒤 타일 줄눈이 이 기준선과 나란히 떨어지도록 산출했습니다.
벽면은 이음새가 적어 보이도록 대형 규격 타일을 선택했고, 코너 마감은 줄눈 폭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세면대는 폭과 수전 위치를 현장 배관에 맞춰 조정했고, 하부장은 수납 공간을 살리는 구조로 짜맞췄습니다.
복도로 이어지는 출입구에는 우드톤 도어와 간접 조명을 더해 욕실 입구부터 공간의 톤을 맞췄습니다.
아래는 이번 현장의 시공 과정부터 완료까지의 기록입니다.
바닥에 대형 타일을 놓으며 레벨링 스페이서로 높이를 맞춰나갔습니다. 타일 분할선에 맞춰 한 장씩 수평을 확인하며 진행했습니다.
이어서 벽면 타일을 마감하고, 세면대가 들어설 하부장 자리와 배관 위치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세면대 상판을 현장 치수에 맞춰 재단하고 하부장을 조립했습니다. 상판은 보호를 위해 비닐로 감싸 두었습니다.
세면대 수전을 고정한 뒤 레이저 수평기로 최종 수평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타일 마감과 세면대 설치가 끝난 뒤의 모습입니다. 벽면 전체가 이음새 없이 깔끔하게 이어져 공간이 한층 넓어 보입니다.
세면대는 거울과 수전 위치를 나란히 맞춰 사용 동선에 불편함이 없도록 정리했습니다. 하부장 마감면도 타일 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복도로 이어지는 출입구에는 우드톤 도어와 원형 조명을 더해 욕실 입구부터 마감 톤을 통일했습니다.
바닥은 마블 패턴 타일로 정리해 밝은 분위기를 살렸고, 배수구 위치도 기존 동선을 그대로 살려 사용성을 유지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벽면 대형 타일과 세면대, 조명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마감을 목표로 진행한 현장입니다.